특히 불참 의원 대부분이 친박근혜계로 확인됨에 따라 계파간 갈등 재연이 우려되는 가운데 홍준표 원내 대표 처리문제를 둘러싼 친이계 내부 분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 친이 강경파인 공성진 최고위원은 홍준표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는 한편 예결위 불참의원을 향한 ‘날 세우기’도 잊지 않았다.
공 최고위원은 16일 BBS 라디오 '유용화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홍준표 원내대표가)그날 새벽 4시 경에 150여명의 의원들 앞에서 책임지겠다는 얘기를 공언했으니까 책임을 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 원내대표가 사임할 경우 대안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3선, 4선 의원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만큼 대안 부재론은 어불성설""이라며 ""대안이 없다는 것은 172명의 거대 여당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예결위 불참의원 징계 건과 관련, 공 최고위원은 전날 ""추경예산안은 4조 규모의 중요한 민생대책이자 18대 국회의 첫 과제인데 사태의 엄중함을 알면 참석했어야 했다""며 ""불참 의원들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최고위원의 이같은 파상적 공세에 대해 친이계 강경파, 특히 국면을 주도하려는 이재오계의 재결집 의지가 반영된 ‘의도적 칼날’일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친이 가운데서도 이상득 계열의 온건파로 분류되는 박희태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지금 항해가 막 시작됐는데 선장이 뛰어내려서야 되겠느냐”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예결특위에 불참한 의원들이 이른바 친박 성향의 의원들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그래서 친박 쪽에서 중지를 모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는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생각 안 한다”고 일축했다.
이 같은 한나라당 내부 갈등에 대해 한 정치 평론가는 “친이직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강경파인 이재오 계열과 온건파인 이상득 계열이 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것 같다”며 “이재오 계열에서 연말 여권진용 개편 시 홍준표 원내대표를 사퇴시키고 내각을 친이 직계로 채워야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는데 주목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친박 문책론’을 들고 나온 강경파의 논리는 온건파를 누르기 위한 방편일 뿐”이라며 “친이계 내부의 주도권 다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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