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사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보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추경문제는 여야간 합의된 사안이니 민생 챙기기라는 절박한 심정에서 제대로 처리됐으면 한다”며 “지금 반드시 이뤄지고 있다기 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길 경우에도 추경을 편성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9월19일 가스비 7.8%, 10월1일 전기료 5%, 인상은 부득이한 상황”이라며 “추경 편성이 안 되면 추가로 전기료 2.75%, 가스비 3.4%가 인상된다. 그렇게 되면 전기료는 7.25%, 가스비는 11.2% 인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는 “아까 내가 설명하면서 가스, 전기요금이 올라간다고 했는데, 이는 추경이 안 되면 기존 인상요인에 추가 인상요인이 발생한다는 점을 설명하다가 과거의 낡은 버전으로 날짜를 잘못 말한 것”이라고 오전 브리핑 내용을 정정했다.
그는 “정확히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서민생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요금을 낮추려는게 정부의 원칙이다. 여러가지를 검토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결론난게 없다”며 “지금 전기, 가스요금 인상과 관련, 유가도 약간 하락하는 추세이니 이런저런 요인을 두고 전면 재검토 중”이라고 해명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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