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 찾아 볼 수 없어 李대통령 경제정책 한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3 1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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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대표 쓴소리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3일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 “정책의 일관성을 찾아볼 수 없는 한심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당산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은 성장을 위해 어떤 방패를 쓸 것인가에 대해서도 좌충우돌, 우왕좌왕할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시장을 보는 태도도 관치와 시장경제를 오락가락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토목경제 위주의 성장론을 갖고 있고 그것이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8.15 경축사를 통해 녹색성장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진화하나 보다 생각했다”며 “그런데 또 재개발, 재건축 이야기를 하고 국토해양부 장관은 대운하 가능성을 시사하니까 주식시장 등에 반영되면서 국민의 걱정이 여간 아니다”고 쓴 소리를 했다.

정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말로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다는데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고액재산가와 대기업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헷갈리는 상황”이라며 추경 예산안에 대해서는 “원칙도 없고 국정운영 철학도 부재한 안타깝고 한심스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인적쇄신을 포함해 경제정책 기조를 완전히 바꿔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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