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당산동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제만은 살리겠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었던 국민들은 물가폭탄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나름대로 선방이라는 그 착각의 끝은 어디인지 참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경제성장률은 둔화됐고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고 외환보유고는 급격히 감소해도 나름 선방이라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서민들은 나 몰라라 하고 부자들을 위한 선방경제, 그들만의 선방경제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르지 않는 것은 오직 월급뿐이란 말이 있다. 오락가락 환율정책, 부자위한 감세정책과 물가폭탄으로 국민의 신뢰를 송두리째 상실하고도 경제 선방론으로 피해가려는 것은 후안무치한 태도”라며 “경제 살리는데 올인 하겠다고 하는 것이 바른 태도다. 그 결과에 대한 평가는 그들이 아닌 온전히 국민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경제지표는 물론이고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 모두 ‘죽을 맛’이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고, 서민들의 체감 물가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나날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말을 하느냐”고 일갈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는 새삼스럽게 말할 필요가 없지만, 경제를 살리겠다고 들어선 정부가 창피한 줄도 모르고 겨우 노무현 정부와 경제실책을 비교한단 말이냐. 어이가 없다”며 “수십만 개의 그 많다는 일자리는 다 어디로 가고 우리 곁에는 사오정과 이태백 등 실직자와 청년 구직자들이 넘쳐나느냐”고 비난했다.
그는 “이 정권의 고위 공직자들의 무책임하고도 국민 호도적인 발언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성장률은 실패한 노무현정부와 비교하고, 물가는 올림픽 때문에 급등한 중국정부와 비교하며 교묘하게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국정을 기획하는 수석이 이러한 한가로운 평가를 하고 있으니 9월 위기설 10월 위기설이 설득력을 갖는 것”이라며 “97년 IMF 위기가 닥쳐왔을 때 청와대 인사들이 보여줬던 무사안일과 무능력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가 중산층과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있고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이미 IMF 수준이라는 말이 나온 지 한참이다”며 “그 어느 경제지표 하나 나아진 것을 확인할 수 없는 국민들에게 경제성적표가 괜찮다는 박 수석의 말은 너무나 비상식적인 요설”이라고 공세에 나섰다.
그는 “이명박 정부는 서민경제는 두 손을 놓은 채 재벌의 결집, 돈 있는 사람의 결집, 보수층의 결집 등 사실상 두 국민전략을 펴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은 정기국회 회기 내내 이명박 정부의 경제실정의 책임을 묻고 맹목적인 성장위주 정책의 폐해를 따지고 사회양극화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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