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8 19: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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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의원 워크숍서 “자신감 갖고 경제회복 멋있게 이끌어 내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8일 “이번 총선을 통해 한나라당이 과반수 의석을 획득하면서 당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했지만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며 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천안 지식경제부 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지금까지 국민들은 우리가 국회에서 힘을 쓰지 못하더라도 ‘과반수 의석이 안 되니 어쩔 수 없구나’하고 이해해 주었는데 이제는 국민들의 사랑이 담긴 이해가 없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반수 의석까지 주었는데 우리가 못하면 국민들이 질책할 것”이라며 “경제 때문에 우리가 정권을 획득한 것인데, 자신감을 갖고 경제 회복을 멋있게 이끌어 내자”고 당부했다.

그는 “비록 우리가 빛나는 업적을 이뤄냈지만 이를 지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라며 “계속해서 과반수 의석을 얻어 국민을 위한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표는 “본회의와 상임위,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 등을 통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민적인 스타로 부상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승엽 선수는 홈런 두 방으로 국민 타자가 되었듯이 한나라당도 국회에서 홈런을 치자”고 독려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의원 연찬회의 첫 일정으로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참배했다.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를 출발해 독립기념관에 도착, 헌화와 참배를 마친 뒤 일제강점기와 독립의 역사를 담은 전시관을 관람했다.

박 대표는 앞서 방명록에 ‘님들의 거룩한 뜻을 받들어 부국안민(富國安民)의 길로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한나라당은 곧바로 연찬회 장소인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연수원으로 향해 1박2일 일정을 이어간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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