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검찰 체포동의안 원인무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6 18: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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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신상발언서 “조작된 혐의 바탕으로 제출돼” 주장 창조한국당 문국현(사진) 대표는 26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 “검찰은 체포동의안 (국회) 제출을 자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조작된 혐의를 바탕으로 국회에 제출된 체포동의안은 원인무효”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한정 의원이 지난 22일 공개법정에서 ‘문 대표는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적이 없다’고 양심선언을 했고, 검찰의 부도덕한 회유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며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돈을 요구하거나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국민들께서는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생 투명한 기업, 신뢰사회 만들기, 반부패에 앞장섰던 나의 발길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갈 것”이라며 “오늘날 이런 일이 일어난 데 대해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의 국회법은 조작된 혐의에 기반한 체포동의안이 처리되는 등 이를 제재할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불완전하다”며 “혐의 사실을 알지 못한채 호불호나 당리당략에 따라 동의안을 처리한다면 국회의 권위가 실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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