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브레이크 없는 與 독주 막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0 18: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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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독재식 정책·언론통제 저지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0일 여야 원구성 협상 타결로 국회가 정상화 된 것과 관련, “본격 가동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한나라당은 마치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처럼 질주해 나가려는 채비를 착착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발독재식 경제정책으로의 회귀, 공안정국으로 정치와 역사를 뒤로 돌리고 언론을 통제해 국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한나라당의 시도를 최선을 다해 막아내겠다”며 “한나라당이 재벌 위주의 경제정책과 부동산 과다 소유주를 위한 정책 등을 밀어붙일 때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원구성 협상에서 핵심 쟁점이던 가축법 개정 문제가 합의된 것과 관련, “지도부는 이 문제를 뒤로 미루고 먼저 원구성을 할 지, 아니면 단계적 접근을 통해 현재 실현 가능한 최대치를 확보하고 다음을 기약할 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이 문제를 제기해 ‘촛불민심’을 반영하겠다”고 ‘지도부의 결단’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거대 여당과의 샅바싸움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했고, 나름대로 성과도 거뒀다”며 “앞으로 미국과 일본, 대만간의 쇠고기 협상 결과를 보고 우리와의 협상 내용과 차이가 있을 때는 재협상을 하기로 확약을 받았다. 앞으로 이들의 협상 결과를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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