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민주당 맹비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05 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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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안등 직무유기”국회 파행 책임 물어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 결렬 직후 터진 ‘홍준표 책임론’ 때문에 다소 위축됐던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5일 국회 파행의 책임을 물어 민주당을 맹비난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다시 바짝 죄기 시작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비정상적인 국회 운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산적한 민생 현안과 국가 중대사를 놓고 직무 유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시급한 민생 법안과 고유가, 고물가를 빨리 해소하고자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만든 특위를 민주당은 정쟁의 장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청문회 개최 요구로 민생법안과 추경예산편성안 등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추경안은 원이 구성된 뒤 예결위에서 논의하더라도 기본적인 특위는 마쳐야 할 것 아니냐”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감사원장 인사청문 특위는 민주당이 명단을 제출한 뒤 이유없이 명단을 가져가 지연되고 있다”며 “정당한 이유없이 심사를 마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원장 인사청문은 워낙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인내하며 민주당의 회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8월 임시국회에서 추경 및 민생 법안을 다룬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 움직임에 대해 “만약 공동 교섭단체가 구성되면 원구성 재협상에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 일정에 차질이 올 것이기 때문에 양당 원내대표들을 조속한 시일내에 만나 이 문제를 타결 짓겠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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