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대북핫라인 소통 끊어놓고 왜 과거로 책임 돌리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9 1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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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지원 의원 주장 무소속 박지원 의원은 29일 과거 10년간 대북 정보라인이 약화됐다는 여권 일각의 지적과 관련, “이 정부 들어서 인수위 때 핫라인을 통해서 제한적인 의사를 소통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변화가 없어 끊어졌는데 자기들의 잘못을 왜 과거 10년에 책임을 돌리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유용화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과거 정부 10년 탓만 하지 말고 빨리 대통령이 천명한 대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준수하고 비료와 쌀 지원을 통해 서로 도우면서 대화의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도 문제만 하더라도 금강산과 대북문제를 분리대응하듯이 분리대응을 했어야 한다”며 “왜 싱가포르 ARF 한일 외상 회의를 거부하느냐. 독도 문제는 독도 문제대로 얘기를 하면서 한일 우호 협력 관계는 지켜나갔어야지 일본 입장에서 볼 때 오늘 당장 인정해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여권의 촛불집회 배후론과 관련해서는 “촛불시위가 일어나는 것을 누구를 탓하느냐. 국민의 뜻을 알아야지 얼토당토않은 궤변”이라며 “외교, 경제, 정치, 남북관계 어느 것 하나를 잘 하느냐. 딱한 가지 자기들끼리 잘한다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인사독식하고 공기업 나눠먹기더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민주당 복당 시점과 관련해서는, “지금 현재 당직 인선 중에 있기 때문에 당직 인선 후에 8월 초가 되지 않을까. 복당을 허용하겠다고 정세균 대표나 당 지도부, 원혜영 원내 대표로부터 얘기를 들었다”며 “일괄복당까지는 아니어도 선별적으로 한다는데 잘 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정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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