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비서관실이 이날 오전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신임 공공기관장들은 기업인, 금융인, 교수, 연구원 등 이른바 전문직군의 약진이 두드러진 반면 공무원, 정치인 등은 퇴조 국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력별로 보면 36명이었던 공무원 출신 공공기관장은 29명(34.1%)으로 줄었으며, 교수 및 연구원 출신이 26명(30.6%), 기업인 및 금융인이 9명(10.6%), 공기업 출신 8명(9.4%)이 뒤를 이었다.
정치인 출신은 한나라당 안택수 노기태 전 의원과 김명수 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 모두 3명(3.5%)으로 조사됐으며 언론인 출신도 3명(3.5%)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출신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37명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한 반면 호남권은 16명(18.8%)에 불과했다. 이외에 충청권 출신은 10명(11.8%), 수도권 출신은 20명(23.5%)으로 조사됐다.
출신 대학 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32명(37.6%)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 9명(10.6%), 고려대 7명(8.2%)으로 뒤를 이었다.
청와대측은 “공공기관장 선임 결과 분석 결과를 ‘당·정 공기업 TF’ 등에 전달해 향후 공기업 대책특위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언론의 부정적인 보도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가 총괄 대응토록 하고,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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