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선거방송 토론회‘밀실토론’ 논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22 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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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의견 반영 안해 안양시장 후보 선거방송 토론회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오후 안양시장 후보 선거방송 토론회가 안양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는 토론회장에 방청객은 물론 기자들 출입까지 통제하고 있어 밀실토론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선거방송토론을 놓고 열린우리당 이승민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일방적인 주제와 진행방식이 공정하지 못해 참석을 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방송토론은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대로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함에도 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에 후보자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이슈가 되어왔던 현안인 공공기관 이전문제, 중앙정부의 국민임대주택 반대, 친일미화산업인 서이면사무소 문제, 93억원의 시 예산을 낭비한 신 필름학원 문제 등은 도외시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동안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의로 한나라당 신중대 후보의 공약과 거의 유사하게 선거방송토론주제를 선정, 불공정한 토론이라고 판단 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가 주제한 방송토론에 불참한다”며 사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동안구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방송토론은 동안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제와 진행을 한다”며 “선거방송위원회위원장은 법조인 중에서 추천을 받아 선거관리위원장이 임명하고 토론주제는 각 후보자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위원회에서 했다”고 말했다.

/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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