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대책위는 20일 논평을 내고 “주민들의 동의없이 마을 곳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사생활침해 및 인권침해` 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주민은 “지난 18일 설치업체 직원이 작업을 하고 있어 물어보니 우린 모른다며 경찰에 물어보라`고 했다며 “경찰은 미군기지 훼손행위 감시를 위해 설치 했다고 하지만 현재 작동되고 있는 카메라가 수시로 마을과 도로를 향해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런 점에서 볼 때, 경찰의 CCTV 설치목적이 대추리와 도두리로 이동하는 모든 차량뿐 아니라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 명백하다` 며 “따라서 경찰의 주장은 불법적이고 무차별적인 사찰과 그로 인한 비난 여론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 변명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경찰측이 설치한 CCTV로 인해 주민은 물론 마을을 드나드는 모든 국민들도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받고 있다` 며 “자진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 고 밝혔다.
팽성대책위는 `우리는 마을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을 24시간 감시해 주민들을 위축시키려는 경찰의 불법, 사찰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명백한 사생활 침해의 요소가 되는 CCTV를 즉각 제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미군기지터 시설물 관리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히고 지난 18일부터 대추리 입구와 내리, 본정삼거리 등에 3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 가동 중이며 앞으로 10여대의 감시카메라를 더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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