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금 인천 공영주차장 시비잦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15 1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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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요금체계 달라 이용시민들 불만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이 부평구,남동구, 남구 등 15곳 공영 주차장을 민간수탁으로 전환한 후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주차장 요금문제로 잦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관리 소홀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이 1급지 3곳, 2급지 2곳, 3급지 1곳, 4급지 6곳, 5급지 3곳 등 총 15곳(총1만1645면)에 대해 인천거주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방침하에 15곳에 대한 공영주차장 관리용역발주 입찰공고를 2월에 인천시청 홈페이지 입찰 공고란을 통해 최종 3개업체를 선정, 이중 최고 입찰가를 쓴 K씨에게 4월1일부터 민간수탁을 의뢰, 실시했다.

인천시 공영 주차장은 시 시설관리공단 발주의 개인 수탁업체와 각 군·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양분돼 관리되고 있으며 이들 양 기관의 근무 시간(요금징수)도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공영 주차장 사용시 요금 체계 또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 공영 주차장과 구 공영 주차장의 요금을 비교하면 구 공영 주차장은 최초 30분에서 15분 단위로 요금을 징수하는 반면 시 공영 주차장은 최초 30분에서 10분 단위로 요금을 징수하고 있으며 아울러 같은 급지로 1시간 기준 주차 요금을 비교할때 100원에서 500원의 요금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 공영 주차장 전일 주차 요금에 있어 1급지의 경우 1만4500원을 징수한다고 하지만 1급지 1시간 주차요금 2500원의 요금을 5시간으로 계산할 경우 1만2500원으로 이 또한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개인 수탁자의 주차요금 영수증에 급지별로 최초 10분에 300~1000원의 표기와 10분 초과마다 100~500원이라고 표기 돼 있어 추후 요금 인상을 하기 위한 술수가 아니냐는 의혹과 시가 민간용역 발주를 위해 급지를 조정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 되고 있다.

시민 최 모(59)씨는 상가 밀접지역도로앞에 시 공영 주차장(민간수탁)이 있어 상가를 찾는 주민들이 구 공영 주차장 사용요금 보다 비싼 요금으로 인해 사용을 회피하고 있으며 시민을 위해야할 시가 비싼 요금책정으로 시민들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씁슬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시 시설관리 공단 관리 공영 주차장을 구로 이관한다고 약속을 해놓고 공영 주차장 관리를 민간 수탁으로 발생하는 민원이 구로 전달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시민들이 비싼 요금 등으로 민간 수탁 주차장 사용을 회피하고 있는 등 이로 인해 시 공영 주차장 인근에 불법 주차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설 관리 공단 관계자는 “민간수탁은 적법할 절차로 최고 입찰가를 쓴 개인에게 낙찰됐으며 요금 또한 정상적인 요금를 책정해 받도록 하고 있다”며 “주차 요금 영수증에 인쇄된 내용일부가 확인 결과 잘못 표기됐다”고 시인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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