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박대문)에서 5일부터 6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어린이날 OPEN HOUSE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 중 하나인 BUS TOUR 행사는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아 매립지 전 구역을 45인승버스로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관람하는 행사이며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는 이 행사을 위해 전세버스를 이틀간 대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17일자로 관람인원이 많을 경우 2회 관람운행을 연장한다고 공지하고 있으나 관람인원이 더 있어도 운행되지 않아 빈축을 샀다.
실제로 5일 오후 3시30분쯤 매립지 홍보관 앞 10여명의 가족들과 본관 앞 15여명의 가족들이 오후 2시 출발해 관람을 마치고 들어와 대기 중이던 버스를 타기 위해 기사에게 몇 시에 출발하냐고 묻자 기사는 45명이 다 타야 출발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계약이 2번 운행이라며 그냥 가버렸다.
관람객 P(여·인천 서구)씨는 “손주, 며느리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수도권매립공사에 행사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왔으나 버스기사가 버스투어는 시간이 지나갔고 사람들도 정원수에 모자라는 관계로 탈 수 없다며 20여명의 사람들을 두고 그냥 가버렸다”며 “또한 오후 4시쯤 두건과 풍선을 받으러 갔으나 없다고 하여 사정해 겨우 풍선 두개를 얻었다며 분통해 했다.
관람객 P(남·서울강서구)씨는 “서울에서 처와 아들,딸을 데리고 수도권매립지 꽃 축제행사가 있는 줄 알고 왔다가 버스투어행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며 “투어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지만 홍보부족으로 신청하지 않았다고 해도 행사 목적이 어린이날을 위해 하는 만큼 관람 하는 관람객이 있으면 의당 구경시켜 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무슨 이런 행사가 있냐”고 황당해 했다.
통상적으로 버스사용 계약시 1일 동안 사용하는 것이 계약적 관례이나 이날은 그렇지 못해 관람객들에게 서운한 감정을 갖게 만들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사용계약은 1일 동안 사용하는 것으로 해놓고 실제는 오후 3시30분쯤 모든 사용을 마쳤으며 일반 관람시간이 2시간30분이 남은 상태로 홍보 역시 제대로 되지 않아 범정부적 행사에 일반 관람객 275명과 ‘BUS TOUR’ 100여명만이 예약신청 행사규모와 홍보비용 지출금액에 비해 보 잘 것 없는 행사가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자에게 증정한 두건과 풍선을 각각 1000개씩 제작해 어린이날인 5일 각각 400개씩을 증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자에게 증정한 두건과 풍선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제작주문 해 주었다고 하지만 두건과 풍선에는 인천 모지점 은행 광고가 찍혀있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기에는 믿기가 힘든 실정으로 두 증정품은 행사주최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홍보보다는 모지점 은행홍보를 하고 있어 공기업 직원들의 근무 형태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행사가 이틀간 잡혀 있어서 증정품도 이틀간 나눠 주고 있다”며 “버스운행은 2회 운행이 원칙이지만 관람객들이 있으면 계속 운행하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6일은 우천관계로 행사가 취소 되기도 했다.
/구봉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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