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어버이날 선물 현금 드리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03 1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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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 3209명 설문조사… 카네이션은 8%에 불과 검색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 www.empas.com)가 지난달 25일부터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은?’ 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총 참여자 3209명 중 2021명(63%)이 ‘카네이션’보다는 정성스런 ‘현금’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응답자 3명 중 2명이 현찰을 택한 것이다. 다음으로 식사대접(13%)과 효도여행(5%), 건강식품(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어버이 날 감사의 마음으로 부모님 가슴에 달아 드렸던 카네이션을 선물하겠다는 대답은 8%에 불과했다.

받고 싶은 선물도 사정은 비슷했다. ‘어버이 날 자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전체 참여자의 37%에 해당하는 1168명이 ‘마음만으로도 고맙다’고 답해 1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금 역시 1107명(32%)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감사편지(13%), 효도여행(6%), 맛있는 식사(3%)를 꼽은 사람도 많았다.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드리겠다는 네티즌 ‘kiswanex9’는 “부모님께 현금은 저축이나 다름없다”며 “현금이 제일 요긴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아이디 ‘esmoke1’는 “선물 고르기도 쉽지 않다”며 “그러나 당장 필요 없는 선물 보다는 현금을 더 유용하게 사용하실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 1위는 ‘문화상품권’으로 조사됐다. 2위는 ‘책’, 3위는 ‘놀이공원 티켓’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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