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록 ‘세계문화 유산’수원 화성 서장대 누각 불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01 19: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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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화재현장 잇단 방문… 복구 비용등 신속지원 약속 1일 새벽 방화로 소실된 세계문화유산 경기 수원 화성 서장대 누각에 정치권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재 뒤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 김용서 수원시장, 심재덕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도지사 후보, 열린우리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등이 잇따라 찾아 신속한 복원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3시께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지방선거 한나라당 수원지역 출마예정자 20여명은 김충영 화성사업소장으로 부터 사건 개요를 보고 받고 복원대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단순한 문화재가 아닌 세계문화유산이 불에 타 안타깝다”면서 “서둘러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행한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에게 “앞으로 지방의회에 진출하면 복원비용이 최대한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시장 일행의 방문과 동시에 현장을 찾은 심재덕 국회의원(우·수원 장안)은 서장대 누각에서 직접 잔해를 살피며 비통해 했다.

그는 “수원 화성은 200년 전 정조대왕이 추진하려다 서울 보수세력에 의해 실패한 개혁의 상징”이라며 “이제 다시 그 전통을 이어받아 정부가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이나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고 울먹였다.

이어 오후 4시께 현장에 들른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빠른 시일내에 복구해서 시민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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