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9일 전국노동자대회 때까지 정부가 손배·가압류와 부당노동행위를 중단시킬 수 있는 대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총파업에 돌입하는 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와 관련, 오는 31일 중앙 대의원대회를 열어 총파업 시기와 규모 등을 정하는 한편 다음달 5일 4시간의 1차 시한부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또 28일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14개 지역 지도부가 일제히 시국 농성에 돌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9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정부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사용주의 노동탄압이 견디기 힘들더라도 귀중한 생명을 버리는 일만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살아서 조합원들과 함께 손배·가압류를 해결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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