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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형 보육정책’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과 신현녀 의원은 11일 오후 4시 의회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명금) 임원진과 함께 ‘저출생·유보통합 대응을 위한 용인형 보육정책 현안 및 발전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장기화로 인한 원아 감소와 개정된 근로기준법 시행 등 급변하는 보육환경 속에서 어린이집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보육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 첫째,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지원 신설’이다. 연합회는 원아 수가 감소하더라도 영유아의 안전과 보육의 질을 위해 필수적인 반과 교사는 유지해야 하는 구조적 현실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아 수와 관계없이 실제 운영 중인 반을 대상으로 고정 운영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이미 서울시, 광양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제도로,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용인특례시의 선제적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둘째, ‘보조교사 지원시간 확대(기존 4시간→6시간)’이다. 최근 개정된 「근로기준법」 제54조 시행으로 4시간 근무 보조교사가 휴게시간 없이 즉시 퇴근할 수 있게 되면서, 보육 현장의 실질적인 인력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합회는 하원 전후 발생하는 안전관리 및 귀가지도 등 담임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조교사 지원시간을 6시간으로 늘리고 이를 모든 유형의 어린이집에 확대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보육 현장을 지키고 계신 원장님들과 교직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제안해주신 반별 운영비 지원과 보조교사 시간 확대 건은 보육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 만큼,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실효성 있는 용인형 보육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현녀 의원 역시 “아이들이 안전하고 교사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용인시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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