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순매출 역대 최대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5 19: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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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58.6% 증가
▲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현대백화점은 5일 백화점 부문의 2분기 순매출이 6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2분기 영업이익 또한 1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급증했다.

상반기 순매출 역시 1조 2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최대 기록을 세웠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2,46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점포별 상반기 외국인 매출 신장률을 보면 더현대 서울이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고, 무역센터점도 131% 증가했다. 이로 인해 두 점포 모두 외국인 매출 비중이 약 20% 수준까지 올랐다.

한편, 현대면세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동기(-1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작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하며, 전년 동기 32억원 적자에서 9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 영업을 시작하며 기존에 운영 중인 DF5·DF7 구역의 명품, 패션·잡화에 더해 사업성이 높은 화장품과 주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의 경우 명품·워치·주얼리·패션 등 주요 상품군 판매 호조와 함께 외국인 고객 확대에 힘입어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고객의 소비가 해외 명품은 물론 국내 패션, 뷰티 브랜드까지 전 상품군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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