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경기도 팀단위 전술훈련 ‘3위’…현장 지휘역량 입증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30 15: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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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소방관서 참가…상황판단·전술운영·무전통제 등 종합 평가

 

▲ 2026년 경기도 시뮬레이션 팀단위 전술훈련 베스트팀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시흥소방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소방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경기도 내 25개 소방관서가 참가한 팀단위 전술훈련 경연에서 3위에 오르며 현장 대응능력을 인정받았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26일 경기도소방학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시뮬레이션 팀단위 전술훈련 베스트팀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아파트 4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5층으로 확대되고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팀은 현장지휘팀 4명과 안전센터팀 5명 등 9명으로 편성돼 재난 발생부터 상황 종료까지 일련의 대응 과정을 수행했다.

 

평가는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전술 운영, 자원·장비 활용, 지휘 및 상황관리, 무전통제, 안전관리, 팀 협업 등 실제 재난현장에서 요구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흥소방서팀은 상황 변화에 맞춰 지휘와 현장 활동을 연계하고 대원별 임무를 명확하게 수행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진행했다. 현장지휘단장 김전규 소방령을 비롯해 신광혁 소방위, 김지훈·이상연 소방교와 군서119안전센터 강면구 소방경, 지민희·이창세 소방장, 김무법 소방교, 박성준 소방사가 팀을 이뤘다.

 

대회를 앞두고는 근무일마다 반복훈련을 실시하며 시뮬레이션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돌발 상황에서 지휘관의 판단이 현장 대원에게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무전과 역할 분담을 맞추는 데도 훈련의 초점을 뒀다.

 

시흥소방서는 앞서 지난 6월에도 거북섬마리나에서 시흥시, 평택해양경찰서 안산파출소 등과 함께 선박화재·기름유출·익수사고를 가정한 현장 실습형 해양재난 대응훈련에 참여하는 등 재난 유형별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해왔다.

이번 입상으로 시흥소방서는 기관표창을 받는다.

 

김태연 시흥소방서장은 “현장 대응은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지휘관과 대원이 같은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응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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