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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대문시장 보행로 정비 전(왼쪽), 정비 후(오른쪽) 모습. (사진=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지난 3월 착공한 '남대문시장 감성가로 조성사업'을 4개월만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남대문시장은 국보 1호 숭례문을 비롯해 명동, 남산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이다.
의류, 액세서리, 주방용품, 식품, 잡화, 맛집 등 다양한 골목들이 촘촘히 이어져 있다. 덕분에 시장 특유의 활력과 재미가 넘치지만, 처음 찾는 방문객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면서 전통시장의 생동감은 그대로 살리기 위해, 더 걷기 쉽고 머물기 편한 ‘감성가로’ 조성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먼저, 남대문시장만의 개성을 살린 경관을 조성했다. 시장으로 들어서는 7개 게이트 조형물에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통일된 디자인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은은한 LED 경관조명을 더해 시장의 상징성을 살렸다.
숭례문수입상가 벽면에는 국보 제1호 숭례문을 상징하는 디자인 시설물과 조명을 설치해 야간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한 구는 노후된 아스팔트로 덮여 있던 보행로를 보행 친화적인 고급 석재로 전면 재포장했다.
아울러 골목골목 촘촘히 이어져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던 시장에는 문구골목, 갈치조림골목, 숙녀복거리, 안경거리 등 특화골목의 개성을 살린 안내판을 설치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에 남대문시장 중심가로 135m 구간에 높이 15m, 폭 11m 규모의 아케이드를 조성하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숭례문과 한옥 지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케이드는 밝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며 시장 분위기를 한층 개선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도로시설과 보도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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