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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로드’ 코스 중 훈련원공원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참여자들. (사진=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역내 숨겨진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투어’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5년 9400여 명이 참여해 96.9%의 만족도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신규 코스를 추가하고 야행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총 11개 코스를 선보인다.
구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순신로드, 영웅의 탄생지’는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테마 코스다.
을지로3가역에서 출발해 명보사거리에 있는 생가터 표지석과 진양상가를 지나 중부시장, 훈련원공원, 하도감 터(동대문역사관 1398)로 이어진다.
총 1.3km 구간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역사 탐방과 전통시장 방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025년부터 운영 중인 ‘톡톡 광희 장충 투어’는 광희문부터 경동교회, 장충동 족발골목을 거쳐 장충단 기억의 공간까지 1.2km 구간을 1시간 10분 동안 걷는 도보 코스다.
혹서기에만 한시적으로 진행해 온 야행(夜行) 프로그램 ‘정동 밤의 산책’과 ‘광희문 달빛로드’는 운영 기간을 대폭 늘렸다.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 상시 운영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전체 11개 코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이나 중구 체육관광과를 통해 가능하다. 단, 혹서기(7~8월)에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주간 코스는 중단되고 야행 프로그램만 진행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이순신로드와 확대 운영하는 야행 코스를 통해 중구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는 해당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이해와 감상, 체험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를 뜻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정보를 생산 및 확산시키며, 해당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관광객들의 건전한 관광문화 활동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재를 비롯해 주변 환경을 보호 및 해당 활동지역의 문화관광 홍보대사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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