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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월5동에 익명으로 기부된 쌀 20포대 (사진제공=양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곳곳에는 익명의 기부천사들의 따뜻한 기부 물결이 일고 있다.
목4동 주민센터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현물, 쌀, 현금을 후원하는 훈훈한 선행이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8일에는 한 익명의 기부자가 앞으로 매월 8만 원 상당의 현물을 정기후원하겠다고 주민센터를 찾아왔다.
이어 13일에는 또 한 명의 익명의 기부자가 쌀 10kg 55포(550kg)를 취약계층 55가구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22일에는 이름을 밝히기 원하지 않는 지역의 한 교회에서 목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활성화되길 기원했다.
박종환 목4동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에서, 익명의 기부자분들이 전해주시는 나눔 소식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후원해주신 성품과 성금은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월5동 주민센터에서도 익명의 기부천사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쌀 10kg 20포대(200kg)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 기부자는 신월5동 소재 쌀 가게를 통해 미리 금액을 지불하고 주민센터로 배달되도록 하면서 익명으로 기부처리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월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자의 뜻을 존중하여 후원받은 쌀을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잘 전달할 예정이다.
신수길 신월5동장은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기는 것조차 버거운 취약계층에게 일용할 양식인 쌀 기부는 정말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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