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수위원회 보고서를 함께 든 권대중 위원장(왼쪽)과 류삼영 당선인(오른쪽). (사진=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동작구의 공약 사업 97개에 대한 추진 방안 검토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29일 동작구 노량진 청사 공용회의실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공약보고회와 인수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류삼영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당시 공약한 사업 97개와 인수위가 새로 발굴한 제안 사업 4개, 부서별 핵심사업 116개다.
인수위원회는 3주간의 활동기간 동안 업무보고회와 분과별 공약회의 등 모두 16차례의 회의와 15차례의 현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
류 당선인은 취임 후 1호 결재로 '정비사업 구역별 사업촉진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기로 했다. 전문가, 구 담당 부서, 서울시 갈등관리책임관 등으로 구성된 TF는 월 1회 이상 현장 회의를 하며 신속한 재개발 사업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500세대 이하 소규모 단지에 대해서는 다른 자치구와 협의해 서울시에 재개발 관련 각종 인허가 권한을 구청장에게 위임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AI 기반 행정’과 관련해서는 구청장 직속 전담 부서인 ‘(가칭)AI행정추진단’을 출범시켜 준비하는 방안이 발표됐다.
아울러 상도역-중앙대-숭실대 주변 25만㎡ 부지를 신촌-홍대에 버금가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거·상업·대학·산업 등이 연계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방안도 제출됐다.
류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의 뜻을 잘 받들어 동작을 환하게, 구민을 신나게 만드는 데 중요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8일 출범했다. 인수위원장에는 권대중 한성대학교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가 위촉됐고, 부위원장에는 박기열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위촉됐다.
인수위원회에는 권대중 위원장, 박기열 부위원장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14명(장재민·이현순·한정우·김성진·강기두·최임순·이성준·엄해성·강미연·최영·이명자·고덕진 위원)이 인수위원으로, 22명이 자문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류 당선인은 7월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임명식’을 통해 민선 9기 동작구청장직에 오른다.
구민임명식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동작구에 사는 어린이·청소년·청년·중장년·어르신 등 5명의 구민대표가 임명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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