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금융지원 지속...최대 5억원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08 15:51: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하나은행 CI.(사진=하나은행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지난해 3월부터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으로 납품대금 정산 지연과 거래 중단, 점포 폐점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다.

 

지원 대상에는 신규 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를 위한 최대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우대가 제공된다.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협력업체에는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간 기업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최장 6개월까지 분할상환금을 유예한다. 이와 함께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우대도 지원한다.

 

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 협력업체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자금 조달 계획과 이행 가능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유지됐던 채권자들의 강제집행과 가압류, 경매 등을 제한하는 포괄적 금지명령도 해제되면서 협력업체들의 거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