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생필품 꾸러미등 기업·단체 나눔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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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컨 설치가 완료된 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묻는 김길성 구청장.(사진=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무더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시원하고 든든한 여름나기’ 특별 지원에 나섰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해 냉방용품 설치부터 식생활 지원까지 폭염 사각지대 가구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먼저,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가구에 에어컨을 순차 보급한다. 지난 2025년 겨울 ‘명동새마을금고’가 기탁한 성금 5000만원을 활용해 올해는 선제적으로 33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김길성 구청장이 에어컨 설치를 완료한 중림동 취약가구 4곳에 직접 방문했다. 기기 작동 상태와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했으며, 이달 말까지 추가로 10가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내 기업과 단체의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6년 연속 10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후원해 온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를 비롯해 ‘서울시 공무직 노동조합’, ‘코레일로지스’는 저소득 이웃에게 선풍기 총 315대를 기증했다.
아울러 ‘상호저축은행중앙회’와 ‘록턴코리아’ 등 4개 기업 임직원은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꾸러미를 39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구는 이달 말부터 한 달간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8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든든반찬’을 격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배달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과 연계한 자원봉사를 추진한다. 거동이 불편한 푸드뱅크마켓센터 이용자 60가구에 보양 간편식과 생필품을 안전하게 배달해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개인·기업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지원하는 복지기관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7월 말부터 8월 초를 집중 보호 기간으로 정하고, 냉방기기와 식품 꾸러미 지원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는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폭염예방키트’ 800개를 제작·배포한 바 있다. 아울러 같은달 중림동 한사랑가족공동체 일대에서 ‘재난·폭염 대비 안심쪽방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 맞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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