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3일 거북마을 한울대축제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가운데 용왕복장)과 주민 및 관계자 내외 (사진제공=은평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구산동 주민센터에서는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에 초점을 맞춘 민원 응대와 미뤄뒀던 자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시작은 구산동 한울 대축제였다.
지난 2년여 가까이 주민들의 심신을 지치게 했던 코로나19가 전 국민 백신 2차 접종 70%를 넘어서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완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한 대면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
참가팀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가족 또는 연인 50팀(팀당 3명 이내)을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받아 선정했다.
축제는 최근 무장애숲길 일부 구간이 개통된 수국사 뒤편 봉산 일대에서 지난 13일 진행됐다.
구산동에서 수색동에 이르는 봉산 구간에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을 위한 무장애숲길이 중턱을 따라 조성되고 있다. 이 중 수국사 뒤편에서 봉산 정상 7부 능선에 이르는 800여m 구간이 지난 9월 부분 개통되어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구산동은 동네 뒷산이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어 거북 구자에 뫼 산자를 써 구산동 거북마을로 불려왔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마을의 상징인 거북이와 전래동화 별주부전의 주인공 자라의 생김새가 유사하다는데 착안했고, 기존 구산동 한울 대축제와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이 있는 테마형 마을축제를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 축제 타이틀은 신별주부전(부제: 토끼 간을 찾아라)으로 정했다.
축제는 별주부 자라에게 속아 용궁으로 끌려간 토끼가 살기 위해 기지를 발휘해 한‘간을 육지 깊숙한 곳에 두고 다닌다’라고 한 말이,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사실로 판명되었다는 재해석으로부터 시작한다.
용왕의 명으로 간을 찾기 위해 다시 육지로 향하는 50팀의 별주부 팀들이 바다와 육지를 대표하는 문어, 고래, 호랑이 등의 동물들과 지략 대결을 펼쳐가면서 획득한 토끼 간을 병환이 깊은 용왕에게 차례대로 바치면서 축제는 막을 내렸다.
추진위에서는 기획 단계에서 플로깅을 행사에 접목했다. 플로깅이란 환경선진국인 북유럽 국가 스웨덴에서 유래된 말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범지구적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출발지에서 팀별로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수령하고 봉산에 오르면서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해 담아옴으로써, 건강을 돌보면서 축제를 즐기고 산림도 보호하는 친환경 축제의 전형을 보여줬다.
이상훈 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구산동의 자랑 무장애숲길과 구산동의 유래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성대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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