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력 인프라 활용 스마트 산불 관리··· 감시 사각지대 해소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08 1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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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송전철탑에 지능형 카메라 설치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오산시가 최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전력 인프라 활용 스마트 산불관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불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송전철탑 등 전력 시설물에 지능형 산불 감시 카메라와 연기 감지 센서를 설치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마등산 일대에 위치한 송전 인프라를 활용해 산불 감시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설치되는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산불 연기와 불꽃을 초기 단계에서 자동 감지하고, 관제센터와 산림 당국에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전송해 초동 진화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산불감시 시스템 연계 및 기술 검토 ▲산불 취약지역 정보 공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공동 대응체계 운영 등 산림재난 예방 전반에 걸쳐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존 전력 인프라를 활용해 예산은 절감하면서도 첨단 산불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림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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