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제공하는 복지포인트의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민간 사회복지시설 1년 이상 근무자에게 연 2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근무기간과 상관없이 정규직·비정규직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코로나19에 따른 복지욕구의 변화 및 다양화로 업무가 과중되고 있는 현장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사업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운영 보조금을 받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에서 공고일 기준 일 8시간 이상 근무 중인 종사자라면 인당 연간 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된 복지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종사자 개인별로 복지항목에 맞게 사용한 후 소속된 시설에 지출 증빙 서류를 제출하여 환급신청하면 된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공모 신청서, 복지포인트 신청 명단 등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1차 서류심사, 2차 영등포구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4월 중 사회복지시설 담당자에게 개별 통보 및 구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포인트의 실질적인 지급은 5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맞춤형 복지포인트가 현장에서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큰 격려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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