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로움 안심 정책’ 만든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8 15: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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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 관련 사업 점검
선제적 대응중심 정책 전환
부서별 정책 연계방안 모색
▲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 추진 간부회의’를 주재한 조용익 시장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부천시청 제공)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 대응하기 위해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 마련에 나선다.


시는 최근 시청 창의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 추진 간부회의’를 열어 부서별 고립·외로움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정책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4일에는 판타스틱큐브에서 ‘혼자 죽는 사회’의 저자 송인주 작가를 초청해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 등 사회 변화에 따른 고립·외로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특정 계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고 강조하며, 기존 사업을 ‘외로움 안심’의 관점에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14일에는 ‘혼자 죽는 사회’의 저자 송인주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의 원인과 특성을 설명하고,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사업에 외로움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관점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의견을 나눴으며, 참석자들은 부서와 기관 간 협업 방안과 기존 사업을 활용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부회의와 강연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별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사회적 고립의 예방·발굴·지원을 아우르는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보건·주거·문화·일자리 등 시정 전반에서 외로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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