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추가 확보 예정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노후주택 정비사업 및 재건축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갈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안전진단기준 완화 이후 재건축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익숙치 않은 재개발·재건축 용어, 급변하는 부동산정책 등으로 주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구는 도시정비 관련 전문가를 배치해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의 모아타운 사업 안내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운영해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지역 계획이다.
구에서는 지난해 상계동 177-66, 월계동 500, 월계동 534 일대 3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설명회까지 마친 상태다.
그러나 어려운 도시계획 용어, 절차 등으로 주민들의 사업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상담을 위한 거점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사업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모아타운 안내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모아타운 사업 관련한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주 3회(월·수·금) 월계1동, 상계2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도시정비관련 전문가가 오후 1시부터 4시50분까지 상주해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에서도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을 투입할 예정으로, 구가 운영하는 상담센터와 연계해 실질적인 현장 컨설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구는 상담수요에 대응해 정비사업 전문가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구에는 총 38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마치거나 준비하는 등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에 거주하더라도 일반주민들에게는 재건축 절차나 용어, 관계 법령 등이 생소할 수밖에 없다.
이에 구는 재건축 사업에 대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건축 추진중인 38개 단지를 대상으로 월 1회 주민학교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시정비계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재건축사업 추진 절차 및 관련 법령, 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사항(조합 직접 설립제도), 갈등 관리 방안 등을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단지별 애로사항 등 재건축사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학교는 오는 20일 오후 2~4시를 시작으로 6월까지 총 4회 예정이며, 장소는 노원평생교육원이다.
구체적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교육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재개발·재건축의 산을 하나씩 넘어야 할 때"라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소통으로 갈등을 예방해 열악한 주거환경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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