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폐업 소상공인등에 24억5000만원 신속 지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2-03 15: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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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정부 및 서울시의 코로나19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를 발굴해 손실보상의 틈을 메우기 위해, 설 연휴를 전후로 10개 사업에 대해 총 24억5000만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전격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청년 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이번 재난지원금 재원 중 40%는 미취업청년 취업 장려금으로 지원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우선 미취업청년과 폐업 소상공인에 각 50만원, 개인·법인 택시운수종사자에 각 40만원을 지원한다.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은 만 19~34세,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폐업 소상공인 지원은 2020년 3월 이후 폐업 대상자 중 기존에 지원금을 지급받지 않은 자로 제한된다.

또 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우 지역내 거주자 뿐만 아니라 경기도 등 타 시·도 거주자라도, 회사 혹은 조합이 동대문구에 위치해 있으면 지원대상자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에 각 100만원씩, 노인 요양시설은 시설 규모에 따라 50만~100만원 차등 지원한다. 지역내 마을버스 3개 업체는 코로나19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만큼 1000만원씩 지원하며,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한곳당 5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오랜 기간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를 활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지원이 절실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손실보상 사각지대를 수시로 발굴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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