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SK하이닉스·지관, 심곡서원에 ‘지관서가’ 조성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4 15: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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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이 14일 '용인 지관서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혜승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부사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선재 재단법인 지관 실장.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SK하이닉스, 재단법인 지관과 ‘용인 지관서가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관서가’는 책과 인문학을 통해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돕는 SK그룹의 사회공헌형 복합인문문화공간이다. 전국 12번째로 조성되는 용인 지관서가는 SK하이닉스가 사업에 참여하는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시는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역사교육관에 공간을 제공하고 시설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SK하이닉스는 조성 비용을 지원하며, 재단법인 지관은 공간 조성과 함께 인문학 강연·독서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설계는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개관 시점은 심곡서원 역사교육관과 같은 내년 5월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훌륭한 인문문화공간을 만들어 주시는 SK하이닉스와 재단법인 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지관서가가 문을 열면 시민들은 물론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곳에서 책과 인문학을 접하며 꿈을 키우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곡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이자 개혁 정치가인 정암 조광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2015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시는 역사교육관과 지관서가를 연계해 역사와 인문 문화를 함께 접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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