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들깨 재배 전과정 기계화 시동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09 15: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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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종 작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옹진군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은 들깨 재배 전과정의 기계화 확대를 위한 본격 추진의 첫 단계로, 9일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에서 정밀자동파종기를 활용해 들깨 모종 1200장(15만3600주)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처음 추진된 들깨 모종 공급 사업은 파종과 육묘에 필요한 노동력을 크게 줄여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백령면 42개 농가(총 2.2ha 규모)를 대상으로 모종을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 품종은 들기름 함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들샘’과 ‘백령면 재래종’ 2종이다.

약 2주간의 육묘 과정을 거쳐 이달 말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종부터 이식, 수확, 탈곡, 정선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농기계를 활용한 생력화(노동력 절감)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들깨 재배는 작업자가 쪼그려 앉아 손으로 일일이 파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매우 높았다.

하지만 군이 도입한 ‘정밀자동파종기’는 작은 입자의 종자도 일정한 간격과 깊이로 정밀하게 파종할 수 있으며, 시간당 약 240장의 모판 생산이 가능해 기존 수작업 방식 대비 노동력 절감 및 작업 효율성 향상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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