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달빛야장’ 사업지에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6 14: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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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달빛야장’ 시범 사업지로 사당1동먹자골목(사당로30길 일대)이 최종 선정돼 최대 2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달빛야장’은 낮에 집중된 상권의 운영시간을 밤까지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고, 이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에는 서울시 15개 자치구 19개 상권이 참여했다. 구는 1차 서류평가에서 후보상권 10곳에 선정된 데 이어, 전문가 현장평가와 시민·전문가가 참여한 최종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

서류 평가에서는 ▲접근성 ▲이용객 편의시설 ▲상인조직 참여도 ▲사업계획의 타당성 ▲상권 관리대책 및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했으며, 현장평가에서는 ▲상권의 특색과 보행·안전 여건 ▲인근 문화·관광자원 ▲주민 불편 예방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선정은 사당1동먹자골목 상인회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와 구의 사업 연계 및 지원 등이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다.

사당1동먹자골목은 지하철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역내 15개 행정동 가운데 점포수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구의 핵심 상권이다.

특히 오후 5~9시 매출이 집중되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유동인구가 높은 특성을 보여 늦은 시간까지 활기가 이어지는 야간 중심 상권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당1동먹자골목을 잠시 머무르는 상권에서 밤에도 찾아와 오래 즐길 수 있는 야간거리로 탈바꿈시킨다.

사당역을 오가는 환승객의 골목상권 유입을 위해 ▲보행 동선을 정비하고 ▲야간 조도를 개선하는 한편, ▲전 점포에 생분해성 위생 식탁보와 다회용 컵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장 환경을 만든다.

또한 ▲앵커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달빛 사당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야장 전용 테이블 오더 하드웨어인 ‘달빛 테이블 오더’를 보급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아울러 ▲‘사당리 수라간’ 등 지역에 전해지는 이야기를 발굴해 역사·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테마형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구는 사당1동먹자골목을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야간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야간 방문객의 체류를 늘려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류삼영 구청장은 “사당1동먹자골목은 사당역과 가까운 뛰어난 접근성과 활기찬 야간 상권을 갖춘 곳으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매력적인 골목”이라며, “사당1동먹자골목만의 특색을 살린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는 대표 야간상권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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