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7일 다문화 인식개선 공감프로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5 1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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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오는 17일 대림동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내·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6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을 통해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그동안 쌓아온 다문화 지원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이주민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종합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강은 다문화 전문가와 선배 이주민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코미디언 정철규 강사는 외국인 근로자 캐릭터 ‘블랑카’의 경험을 토대로 다문화 감수성을 다루는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연세대학교 홍희정 학생이 다문화 가정 출신 멘토로서 한국에서의 학업과 생활 경험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전달한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실생활 고민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특강은 17일 오후 6시30분~8시 열린다. 모집 인원은 내·외국인 주민 50명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거나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목표로 단계별 정책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신규 이주민을 위한 정착 안내서 '웰컴레터' 제작과 한국어·디지털 교육으로 이주민의 기초 적응을 돕는다. 또한, 전문 자격증 취득 과정과 1대1 취업 컨설팅을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주민 고유의 언어·문화적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통·번역가 및 글로벌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확대해, 다문화 주민이 지역사회의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조유진 구청장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도 가까운 이웃이자 영등포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역량 강화, 취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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