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 인천시 청사’ 중단했다 재추진 혈세 낭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6-23 14: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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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직 인수위, 청사 신축 지체로 290억 추가 소요 지적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박남춘 인천시정부가 가정동 루원시티 제2복합 인천시 청사 신축사업을 중단했다 3년여 만에 재추진, 290억을 추가 부담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장직 인수위가 인천시 청사 신축 지체로 290억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23일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루원복합청사 신축사업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시장 재임 때인 2017년 5월 계획이 확정됐으나 2018년 6월 당시 박남춘 시장 당선인 인수위가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 추진이 중지됐다.

  

루원시청사에는 인천연구원, 인재개발원 등 인천시 산하기관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자 복합시청사가 루원시티 개발사업의 앵커 시설이 돼 개발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 지역 주민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결국 박남춘 시정부는 3년 뒤인 2021년에야 사업을 재추진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부지매입비, 공사비 등의 인상으로 추정 사업비가 당초 1천394억 원에서 1천681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즉 287억 원이 더 늘어난 셈이다.

 

이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시정부가 전임 유정복 인천시장 흔적 지우기 아니냐는 의혹 속에 아까운 시민 혈세만 낭비하게 된 결과를 초래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인수위가 루원시티 복합신청사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밝혀냈다. 

 

인수위 관계자는 “4년 전 박남춘 시장 인수위가 신청사 신축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주민 반발에 재추진하고 있다”며 “수백억의 혈세 낭비와 사업지연에 따른 공직자‧민원인 불편, 루원시티 개발사업 동력을 저해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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