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스퀘어 일대 경관 탈바꿈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4 1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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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예술극장 앞 공개부지에 조성된 휴식 공간 조성 전(왼쪽), 조성 후의 모습.(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는 2025년 11월 착공한 '명동 경관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명동 지하쇼핑센터와 중앙우체국 앞 지하보도 출입구,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을 새롭게 정비해 명동스퀘어 일대 거리가 한층 깔끔하고 쾌적하게 변신했다.

이번 사업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명동스퀘어 조성과 발맞춰 추진됐다. 2024년 서울시 디자인경관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울시와 함께 시비와 구비 총 14억원을 투입해 진행했다.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폴 등 새로운 볼거리가 들어서는 명동의 변화에 걸맞게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휴식공간도 확충했다.

먼저 '명동 지하쇼핑센터' 13번, 15번 출입구 캐노피를 새롭게 단장했다. 인근에 곧 들어설 롯데 영플라자 대형전광판과 남대문로 대형 미디어폴과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해 명동 초입 분위기를 한층 세련되게 바꿨다. 밤에는 그라데이션 캐노피에 조명이 더해지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중앙우체국 앞 지하보도' 1번과 5번 출입구는 개방감을 높였다. 석재 구조물과 노후 시설로 어둡고 답답했던 공간을 투명 유리와 조명으로 환하게 조성했다. 연말마다 인파가 몰리는 신세계백화점 대형전광판도 한층 트인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명동예술극장 앞 공개공지는 '문화 휴게광장'으로 새롭게 꾸몄다. 이곳은 버스킹과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미디어폴과 팔로잉 미디어가 설치돼 상시 붐비는 공간이지만,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노후 바닥을 새로 포장하고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공개공지 내 노후 전광판도 크기를 키워 교체될 예정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어우러지는 문화거점으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구는 앞으로도 대형전광판과 미디어폴, 광장과 거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해 명동의 경쟁력을 높일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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