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억 들여 '지방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4 14: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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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예방사업 첫 추진
11개 지역별 맞춤형 지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역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43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ㆍ인천ㆍ경기ㆍ충북ㆍ경북ㆍ경남ㆍ전남ㆍ제주ㆍ대구ㆍ광주ㆍ울산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난간 설치와 안전장비 지원, 기술지도,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예산은 총 143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경기 지역은 중대재해 중에 비중이 높은 '떨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붕ㆍ고소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지붕 추락재해 예방 기술지도'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은 맨홀과 하수처리장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전 안전교육과 장비 지원,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은 농공단지 등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안전난간 설치, 환경개선 및 사후관리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고용노동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지역 곳곳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첫 번째 사업"이라며 "지방정부와 협력해 현장의 안전 격차가 해소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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