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생활터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0 17: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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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왕석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학교 청소년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방문형 금연 서비스인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 의지는 있지만 학교생활이나 근무시간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과 직장인을 위해 학교와 사업장 등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금연 상담 및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일반 담배뿐만 아니라 전자담배 등 다양한 형태의 담배 제품 사용이 확산되면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담배 인식 개선과 금연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금연이 필요한 대상자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금연 지원이 필요한 생활터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금연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성인 대상 ‘이동금연클리닉’은 4회 방문을 통해 ▲1:1 금연상담 ▲혈압 및 일산화탄소(CO)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패치, 껌 등) 제공 ▲금단증상 및 흡연 욕구 관리 ▲금연 실천 상황 모니터링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 금연 성공 시 니코틴 검사를 통해 성공 여부를 확인 후 성공기념품을 지급하며. 이후 12개월까지 비대면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중복사용자를 포함해 개인별 흡연 형태와 니코틴 의존 정도를 파악하고,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금연 상담을 진행한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학교를 3회 방문해 ▲교육 영상 시청, 팝업북·금연저금통 만들기 등 참여형 그룹 활동 ▲행동강화물품(캔디, 껌 등) 제공 ▲1:1 금연상담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전자담배 등 새로운 형태의 담배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자담배도 담배 제품으로서 금연이 필요하다는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전자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예방 교육과 상담​을 함께 실시한다.

 

또한 평택시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금연클리닉 등록·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도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금연 상담을 신청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담 이후에도 카카오톡을 통해 금연 실천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금단증상 등에 대한 상담 및 금연 정보를 제공해 금연 지속을 돕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결심하고도 학교생활이나 근무 여건 때문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학생과 직장인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연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터 중심의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통해 금연 지원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거나 금연을 위한 대체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도 중요하다”며 “담배의 형태와 관계없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사업장 및 학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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