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하반기 시작…AI·자격증 교육 확대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1 1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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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평생학습과)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하반기 본격 운영
[안성=오왕석 기자] 경기 안성시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인생 후반기 설계를 돕는 ‘중장년 행복캠퍼스’ 하반기 교육을 시작했다.

안성시는 20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하반기 입학식을 열고 11개 정규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모두 18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취미·교양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전문기술,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숟가락난타 지도자, 노인 인지훈련 지도자, 책놀이지도사 등의 자격 과정과 커피머신 수리 실무, 성악, 요리, 문화 관련 교육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중장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도 신설됐다. ‘AI 유치원’에서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AI 기초 사용법을 배우고, ‘AI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완성’에서는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숏폼 영상과 AI 음악 등 콘텐츠를 제작한다.

교육이 실제 일자리와 사회공헌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올해 상반기 행복캠퍼스를 통해 취·창업한 인원은 29명이며, 관련 기관과 연계해 36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일부 교육생은 강사로 활동하거나 협동조합과 무인카페 등을 창업했다.

지역사회 봉사도 진행됐다. 실버인지 지도자 과정 교육생 17명은 커뮤니티를 만들어 경로당을 찾아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중장년층이 가진 경험과 역량이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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