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사업 본궤도…주민제안 6개 구역 모두 접수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3 13: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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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평촌신도시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2026년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제안 접수를 마무리하면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주민제안을 접수한 결과, 사전자문을 완료한 6개 구역(1만4,102호) 모두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접수 규모는 올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가능 물량인 4,866호의 약 3배에 달한다.

지정 가능 물량을 초과하는 구역 간 경쟁이 발생하면 사전 공고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올해 지정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는 구역은 별도 신청 없이 내년도 지정 대상 물량으로 자동 이월되며, 내년에도 물량을 초과하면 이후 연도에 순차적으로 지정 절차가 이어진다.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통합 재건축과 기반시설 확충, 용적률 특례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정비구역 지정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평가기준을 공개한 데 이어 모든 절차를 특별법과 관련 지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의견 수렴과 행정절차를 병행해 사업 추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안내한 일정에 맞춰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연내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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