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립합창단, 합창 뮤직비디오에 담은 '일상 속 마중'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2-07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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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형식의 영상 제작 화제
양천보이스 단원에 '황희 문체부장관' 참여 눈길
▲ '양천TV'에 업로드된 뮤직합창비디오 이미지.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립합창단이 제작한 합창뮤직비디오가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양천구립합창단은 2018년 창단해 4년째 활동 중인 관내 남성중창단인 ‘양천보이스’와 함께 손을 잡고 ‘마중’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업로드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내용을 살펴보면, 딸의 하굣길을 마중하는 아버지, 퇴근길 주인을 반기는 반려견, 제대한 군인을 맞이하는 어머니 등 우리 일상의 ‘마중’을 주제로 한 단원들의 사연을 옴니버스식 드라마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구립합창단원과 양천보이스 중창단은 평범한 일상을 향해 함께 마중 나가자는 코로나 극복의 뜻을 담기 위해 합창부터 안무와 드라마 촬영까지 지난 9월부터 세 달여간 호흡을 맞춰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양천보이스 중창단원으로 참가해 솔로와 베이스 파트를 맡았다.

황희 장관은 “노래로 구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문화’로 국민의 희노애락을 공감하는 제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양천구립합창단 총 연출을 맡은 김기용 지휘자는 “이번에는 우리 합창단의 감성보이스로 구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큰 감동을 드리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을 본 주민들은 댓글을 통해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이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치유되는 듯하다”, “그리운 사람들이 떠오르며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어서 일상이 회복돼 그리운 얼굴을 보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일상회복을 반갑게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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