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전국 현장서 푸드트럭 운영…폭염 안전관리 강화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3 13: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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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부문 김우석 대표이사(가운데)가 건설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Summer Safety 푸드트럭’ 팥빙수를 즐기고 있다.(출처 한화 건설부문)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오는 27일까지 전국 건설현장을 순회하며 ‘Summer Safety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지난달 15일 시작부터 시작된 푸드트럭은 폭염에 노출되는 현장 근로자가 작업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근로자에게 팥빙수와 수박화채를 제공한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울 도봉구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공사현장에 팥빙수 푸드트럭이 배치됐다.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등 700여 명은 휴게공간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작업 중간 휴식을 취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에도 7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51개 현장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해 약 1만인분의 간식을 제공했다. 차량 운영이 어려운 일부 현장에는 과일음료와 디저트로 구성한 별도 선물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 해성기공의 황순하 차장은 “무더운 현장에서 동료들과 시원한 간식을 먹으며 쉴 수 있었다”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활력과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한상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소장은 “혹서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세심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안전수칙과 자발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푸드트럭 행사와 별도로 ‘Health 2GO 여름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담은 음원을 현장에 배포하고 제빙기와 냉방기기를 설치한 휴게시설도 가동하고 있다. 이온음료 분말과 식염 포도당도 현장에 상시 비치 중이다.

 

특히 작업시간과 업무 강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건강 이상을 느낀 근로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과 근로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기상청이 올해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함에 따라 단계별 작업중지 권고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조치사항은 작업시간대 조정 또는 옥외작업 단축(체감온도 33℃ 이상, 폭염주의보),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 옥외작업 중지(체감온도 35℃ 이상, 폭염경보), 긴급조치 작업 외 옥외작업 중지(체감온도 38℃ 이상, 폭염중대경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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