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6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추진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6 18: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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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1형 동시접종으로 신종 구제역 유입 완벽 차단 대응 -
▲ (축산정책과) 안성시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추진

[안성=오왕석 기자] 안성시가 신종 구제역의 국내 유입을 막고 가축 전염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접종은 최근 중국, 몽골 등 주변국에서 발생하는 신종 구제역의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안성시는 당초 서해안 지역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던 신종 구제역(SAT1형) 백신 접종 대상에 방역 위험시군으로 분류되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기존 상시 백신(O+A형 2가)과 신종 백신(SAT1형)을 함께 접종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소 8만 9,845두, 염소 5,263두 등 우제류 총 1,281호 9만 5,271두다. 소·염소 62두 이하 소규모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 등 10명과 염소 포획단 4명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이 백신 접종을 지원하며, 62두를 초과하는 전업 농가는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수의사 접종을 지원받는 농가는 접종 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특히 신종 SAT1형 백신은 1차 접종 후 4주 뒤인 10월 31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10월 31일까지 거래되는 소는 SAT1형 2차 접종까지 마친 개체만 거래를 허용해 방역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2가지 백신의 동시 접종에 따른 농가의 혼란을 줄이고자 지난 24일 읍·면·동 담당자와 공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추진 교육을 마쳤다. 아울러 시청 누리집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축산농가에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주변국에서 새로운 유형의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접종 누락 개체가 나오지 않도록 농가별로 철저히 관리하고, 농장 소독과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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