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물빛정원, 미디어아트 입힌다…5일 첫선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3 12: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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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과-성남물빛정원 뮤직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해 9월 5일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에 미디어 파사드와 45m 길이의 미디어 터널이 조성돼 오는 5일부터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미디어아트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뮤직홀 외벽을 영상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미고, 옛 하수처리장 침전지 건축물 내부에는 빛을 활용한 미디어 터널을 설치했다. 터널 앞에는 통유리 관람창을 마련해 내부를 감상하거나 주변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직홀에서는 수달과 너구리, 개구리 등 탄천의 동물을 소재로 한 ‘탄천 동물들의 연주회’를 중심으로 ‘연주회가 펼쳐지기 전 이야기’, ‘탄천의 사계’ 등을 담은 8분30초 분량의 영상과 음악을 상영한다.

첫 공개에 맞춰 오는 5일 오후 8시20분 뮤직홀 앞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도 열린다. 시는 추후 세부 일정을 확정해 미디어아트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물빛정원은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2만9041㎡를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조성한 곳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산책길을 개방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유입 펌프동을 리모델링한 뮤직홀을 개관해 기획 공연과 음악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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