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6 반도체 기업네트워크·투자설명회 개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2 1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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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상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6 용인 반도체 기업네트워크·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에서 조성 중인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가속화하고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완성되면 단일 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될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서 초기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앵커기업만으로는 반도체 산업이 완성되지 않는 만큼 소재·부품·장비 및 설계 기업이 함께하는 생태계가 튼튼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인 '트리니티팹'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제3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 등 주요 산단별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상일 시장과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트리니티팹은 12인치 웨이퍼 기반 장비 50여대를 갖춘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로, 소부장 기업이 신기술과 시제품을 양산 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평가할 수 있게 하며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동·남사읍 778만㎡ 부지의 국가산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27년 하반기 1기 팹 착공을 목표로 한다.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부지 조성율 91%로, 2027년 상반기 1기 팹 일부를 시험 가동할 계획이다. 제3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은 2028년 하반기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행사장에 기업 애로사항 서식을 비치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는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개별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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