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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
시는 내손동에 위치한 365키즈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응급처치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아닌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의왕지역은 그동안 야간 소아진료기관이 부족해 보호자들이 아이의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 소화기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인근 도시 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 내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365키즈병원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같은 건물 6층의 365천사약국도 협력약국으로 함께 운영돼 진료 이후 처방약 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소아 필수의료 지원사업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다. 응급실을 찾는 경증 소아환자를 지역 의료기관으로 분산시켜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 여건을 개선하고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픈 상황에서 보호자들이 장시간 응급실을 대기하거나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육아 가정의 의료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야간에도 전문의 진료와 처방이 연계되면서 신속한 초기 치료가 가능해지고,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부모들의 걱정이 무엇보다 큰 만큼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이 시민들의 의료 불편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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