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협약...중소기업 퇴직연금 도입 장벽 완화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6 10: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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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퇴직연금 제도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영순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이완영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이 복잡한 퇴직연금 규약 작성부터 신고까지 지원 체계를 구축해 소규모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최근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장의 퇴직연금 제도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완영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과 조영순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퇴직연금 도입 과정에서 필요한 규약 작성과 신고 절차의 복잡성을 간소화하는 퇴직연금 규약신고 프로세스 효율화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고객 중심의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소속 노무법인을 통해 퇴직연금 규약의 작성·검토·신고·수리 업무를 지원한다.

 

협약으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도 보다 쉽게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할 수 있고, 관련 행정 처리 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연금관리 플랫폼과 전문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며 퇴직연금 가입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연금자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와 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금 더드림 라운지'와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해 대면 상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조영순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부행장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퇴직연금 규약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손님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했으며, 2026년 1분기에도 적립금 증가 규모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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