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229억 투입 노후 하수관로 대대적 정비…싱크홀 위험 선제 차단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4 0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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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노후 관로 1,386㎞ 집중 관리
2040년까지 단계별 정비 완료 추진
정밀조사·국비 확보 병행으로 시민 안전 인프라 강화

 

▲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총 2229억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체 공공하수관로 1855km 중 20년 이상 노후 관로 1386km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683km 조사를 마쳤다. 정비는 6단계로 추진되는데 고잔동·부곡동 1단계는 완료됐고, 사동·본오동·월피동·와동 2·3단계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구간은 2040년까지 순차 정비된다.

균열·이음부 파손에 따른 토사 유실을 차단해 지반침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토양오염·악취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재원은 국비 지원 협의와 함께 하수도 요금 현실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 건전성을 고려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하수도 요금 현실화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기반사업”이라며 “철저한 정밀조사와 신속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지반침하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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